생년월일 :72.02.23
오늘 새벽 3시~4시 사이에 꾼 꿈인데요...두가지를 꿨어요..
첨엔 제가 산에 구렁이가 산다는 말을 듣고 제가 잡으러 간다고 산에 올랐는데
아닌게 아니라 작은 굴이 있길래 긴 장대를 넣어서 굴을 막 휘젓다가 장대를 꺼냈더니
큰 구렁이가 장대 끝을 꽉 물고 딸려나와서 제가 깜짝 놀라서 장대를 막 휘두르다 끝났구요..
담에 바로 꾼꿈은 바닷가 같은데 사람들도 여럿 있었는데
제가 어떤 바위 위에서 바다를 내려다 보고 있는데 ( 이때 시각적 느낌이 꼭 큰 대형 수족관을 보는것처럼 바다속이 훤하게 보였어요) 바닷물 위로 큰 바위가 떠다니는거에요..바위색깔은 하얀색이고 이쁘고 신기하기도 해서 어~저렇게 큰 바위가 어떻게 물에 떠있지? 하고 궁금해 하다가 바다속 바닥을 보니 주먹만한 광석이 반짝반짝 빛이 나고 있어요..너무 이뻐서
제가 저거 내가 가져야겠다 하고 욕심을내고 뛰어들었는데 제 몸이 날아가는 느낌으로 바닷속으로 들어가더니 광석을 주워서 서서서히 올라오다 꿈이 깼어요...
잠결에 이거 태몽 아니야? 하면서 생각했는데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비보를 받았어요..
평소에 절 이뻐하시던 시 외할머니님이 돌아가셨어요...새벽에...
95세로 노환으로 고생하시다 돌아가셨는데 저희집 형편이 많이 안 좋아져서 전보다 자주 찾아뵙지도 못해서
마음에 걸렸는데 시 외할머님이시지만 저를 이뻐해주셨어요...
제 꿈이 태몽인지 할머니 돌아가신거랑 관계가 있는지 궁금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