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 정보를 함께 적어주시면 더욱 정확한 꿈해몽을 들으실 수 있습니다. 성별 : 남 나이 : 28 결혼유무 : 무 현실에 처해 있는 상황 : 그냥 건강히잘지내고 있습니다. 할머니 손에서 자랐고, 돌아가신지 3개월째 되는 날입니다. 아직도 많이 보고싶고 생생하고... 슬퍼하는중입니다.
내용:
돌아가신 할머니가 나오는 꿈입니다. 꼭 좀 해석해 주세요. 이게.. 할머니가 하늘나라에서 불편하신건지... 불안해서...올려봅니다.
설날당일 (오늘기준 이틀전) 할머니 산소에 혼자 찾아가서 울면서 '꿈에 한번만 나와주세요. 살아 계실때 날 사랑해줘서 너무 감사하고 정말 사랑한다고 말을 못했던게 걸려서.. 한번만 나와달라고....... 꿈에서라도 말씀드리고 싶다’ 라고 말했습니다. 성묘가 끝나고.. 그냥 아쉽고 보고싶어서.. 혼자 다시 산소에 갔을때 그때 말씀 드린겁니다..
꿈 내용 입니다.
두개를 꿨는데.... *첫번째 꿈입니다. 할머니가 지내시는 할머니댁에 내가 찾아갔는데 어머니랑 같이 절 반기는 꿈이었습니다. 정확히는 반기다기 보다는 그냥 지긋이 바라봐주는 꿈이었습니다. 너무 반가워서 엄마랑같이 할머니를 안다가 꿈이 끝났습니다. 특별한 대화는 없었고 그냥 제가 알던 할머니집에서 할머니, 엄마, 나 이렇게 셋이서 같이 얼싸안다가 꿈이 끝났습니다. 근데 그 모습이.. 건강하실때 모습이아니라 아프실때 살이... 많이 빠진 모습이었고 키도 훨씬 줄었던 모습이셨습니다. 이 꿈은 그렇게 생생하지 않습니다. 그냥 꿈인것같습니다.
잠에서 깨고, 바닥에서 자다가 이불을 정리하고 침대 위로 위치를 바꿨습니다.
*두번째 꿈입니다. 정말 생생하게... 가위눌렸나? 느낌으로 방금 꾼 꿈입니다. 정말 생생합니다.
친구 집 침대에 누워서 자는데 벽 그림자를 봤는데 그림자가 두개인겁니다. 하나는 제꺼, 정말 무서워서 날라차기를 보든 아니면 엉겨붙어서 확인해야겠다 다짐하고 다시 잠들었습니다. 무서워서 그냥 가위눌린거겠지 하고 잠들었는데 ...다시 눈 떠보니 아직도 그대로 였습니다. 귀신이 나한테 들어오려는 그림자를 보고는 엉겨붙었습니다.(그림자가 겹쳐서 그렇게 보였습니다) 검은색 천? 그걸로 얼굴이 가린 상태였습니다. 키도 컸던 느낌입니다. 그래서 남자겠구나 했는데 처음보는 여자였습니다. 옛날 할머니 모습인가 ..젊으셨을때 모습인가 .. 생각도 들고 진짜 누구일까 하고 .....혹시나해서 ‘할머니야?’ 말해봤는데 그냥 처음보는 여자분인데...그냥 지긋히 고개를 끄덕 거려 줬습니다. (20대.. 젊었습니다. 제 또래에 20대 초반 여성분이었습니다. 눈은 쫌 몰려 있어고 적당히 눈이 크고 코가 낮고 입술이 작았습니다. 얼굴이 작았습니다. 28년동안 한번도 본적없는 모습입니다.) 그래서 앞에서 무릎꿇고.. 할머니라 말하는 여성분 손을 잡고 ‘할머니 내가 열심히 살게. 세상 모든 사람을 마음에 울림을 줘서, 할머니가 계신 천국까지 울림이 전해질수 있도록 열심히 살게’ 라고 말을 하자마자 꿈이 끝났습니다. 듣고 있는 젊은여성분은 계속 지긋이...아직도 생생하게 계속 바라봐 줬습니다. 고개도 끄떡거려주셨습니다. 정말 생생한 꿈입니다. 울면서 잠에서 깼습니다. 깨면 다시 ...할머니라 말씀하신 여성분을 못 볼까봐 바로 잠드려고 했습니다. 그런데... 눈물이 계속나고.. 잠에서 깨버렸습니다. 제가 지금 느끼는 감정은 엄청...무서웠던 꿈입니다... 도둑..이나 귀신일줄 알고 벽을통해 확인한 검은 그림자? 검은천을 두르고 있는 그런 사람이 ...엉겨붙고 얼굴을 확인하려고하자 젊은 여성분이었습니다... 처음보는 얼굴이었고.. 그때 갑자기 어둡던(어둡고 서늘했습니다) 방이 환해 졌습니다. 정확히 말하면 얼굴을 확인할수있게 밝아졌습니다. 형광등 밝기보다 밝습니다. 제가...”할머니야? 할머니? 할머니 맞아?" 이렇게 말씀드렸을때 대답을 안하시고 계속 고개만 끄덕거리셨습니다.. 손을잡고 (꿈을 꾸는 내내 손을 잡고있었습니다.).. 아까 언급한 말만하니까 바로 거짓말처럼 꿈이 끝났습니다. 일어났을때 온몸이 땀 범벅이었고(땀을 흘리면서 자는편은 아닙니다), 닭살 돋아있는 몸상태가 계속됩니다. 꿈 해석을 부탁드리는 글을 적는 이 순간도... 지금까지 닭살이 돋아있는 것 같은 몸상태입니다.
할머니가 천국이.. 그 묘자리? 불편하셔서 나오신 걸까요?.... 왜...정말 처음보는 여성분으로 나오신 걸까요.. 아 그리고 할머니 젊었을때 모습은 아니셨던것 같습니다. 우리 할머니는 이쁘신 모습인데... 그 여성분은 안 닮았던것 같아요. 첫번째 꿈은... 할머니 집에서 할머니 모습으로 나오셨는데.. 이게 안좋은건가요? 믿어지지 않지만.... 할머니가 돌아가신지 정확히 세달째 되는 날입니다.. 작년11월 7일날 하늘나라 가셨는데, 오늘이 설 연휴가 끝난 2월7일 입니다........그리고 제일 아쉬운건 이게.. 꿈이 길줄알고 감사하다는 말과... 내가 너무 미안하다는 말을 .. 하려고 하는 순간 끝났습니다... 아... .......아....그 꼭 하고싶었는데.. 너무 감사하고 사랑한다고...보고싶다고 꼭 말하고 싶었는데... 아 너무 빨리 꿈이 끝났어요..20초? 그정도 밖에 안된거같아요.. 할머니가 하늘나라가시고 처음은 아니지만.. 이렇게 생생하게.. 손을잡는 그 느낌까지 생생할정도로.. 꾼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총 세번 꿈에 나와주셨는데.... 자주 꾸는 편은 아니라는걸 말씀드리고 싶었습니다.
그냥 보고싶어서 .. 내 말이 전해지고 꿈에 나오신거면...정말좋은데.. 이게 불편하시고.. 혹시 하시려는 말씀이 있으시나 하고 올려봅니다.. 글을 보시기 좋게 적고 싶은데.. 금방 꿈이 잊혀질까봐.. 두서없이 적었습니다. 꼭 좀 부탁 드립니다. 사례도 하겠습니다. 한번 읽지 마시고 두번 읽어주셔서... 정확히 해석해주세요. 부탁드립니다...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