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별 :여
나이 :35
결혼유무 :무
현실에 처해 있는 상황 :
전공분야 취업으로 가야하는 백수떠돌이 상태
간밤꿈에 제가 제 전공분야로 취직을 한 듯한 (간호) 병원에
돌아가신 외조부님이 가래가 끼셔서 그 피가래를 내 업무절차대로
닦아내는 일을 했는데 능숙히 잘 마친 줄알고 다 마치고 나니
제 목에 닦아낸 줄 알았던 색이 진한붉은빨간색의 가래와 가래라 생각하면 생각되는 그 느낌의 피섞인 가래가 다 묻어있어서 제가
그걸 닦아내며 ‘아까 다 닦아낸줄알았는데 나한테 다 묻어있었네? ’
이런 생각을 하며 그걸 휴지로 다 닦아냈습니다.
꿈에서의 제 느낌은 어리버버하며 하루 할 일들을 동료들처럼 잘마친듯했으나 실상 그렇지 않은 걸 저는 잘 아는 상황이였구요..
제가 하는 업무에 대해서도 얼레벌레 끝내지만 제 스스로 업무에 대해 아는 게 없는데 아는 듯 하게 일을 했었습니다..
당장 다음 날 출근하는 일정의 정확한
시간도 모르지만 동료들앞에서는 아는 듯하게 행동하며 마음이
답답 불안한 상황이었습니다.
외조부모님과 각별하게 친부모님처럼 살았던 저는
두 분이 다 꿈에 모처럼 나온 꿈을 꿨는데
뭔가 개운치 않은 마음에 이렇게 남겨보아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