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군이 경상북도 주관 산불지상진화 경연대회에서 2위를 차지했다고 2일 밝혔다.
지난 달 19일 열린 이번 경연대회는 야간산불 현장 대응력을 강화하고, 기계화시스템 장비 숙련도 겨뤘다.
행사는 경북도 내 21개 시군 산불전문예방진화대원과 공무원, 한국산불방지기술협회 등 35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봉화군은 작년 경연대회 1위를 차지한데 이어, 올해에도 2위에 입상했다.
특히, 봉화군은 산불기계화시스템을 활용한 진화용 담수 공급 소요시간이 3분 58초를 기록해 경북도로부터 산불진화역량이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았다.
박현국 봉화군수는 산불 발생 시 가장 먼저 현장에 도착해 산불을 진화하는 산불전문예방진화대원들의 중요성과 책무를 강조하면서, “지속적인 산불대응 훈련으로 산불발생 시 초동 대응할 수 있는 역량을 강화하고 산불로부터 군민의 재산과 생명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스포츠동아(봉화) 김병익 기자 localdk@donga.com
기사등록시간: 2024-12-02 13:50:0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