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티스트 유겸(YUGYEOM)이 솔로 콘서트로 2025년 글로벌 행보에 나선다.
유겸은 3월 8일 오후 6시 서울 광진구 예스24 라이브홀에서 2025 솔로 월드 투어 ‘TRUSTY’(트러스티) IN SEOUL(인 서울) 콘서트를 개최하고 국내 팬들과 만난다.
‘TRUSTY’는 지난해 10월부터 전 세계 주요 도시에서 닻을 올린 유겸의 투어 콘서트다. 싱가포르, 방콕, 홍콩, 시드니, 마닐라, 자카르타, 타이페이, 도쿄에서 성황리에 진행됐고, 올해 1월 마카오에서도 열기를 이어왔다.
이어 반가운 서울 콘서트 소식이 확정돼 팬들의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유겸은 개인 SNS를 통해서도 “많이 기다렸지 암 쏘 쏘리”라며 아가새(갓세븐 공식 팬덤명)와 하트 이모티콘을 덧붙여 기대감을 드러냈다.
서울 콘서트와 더불어 유겸은 3월 15일 방콕 앙코르 공연과 3월 20일 토론토, 21일 뉴욕, 23일 시카고, 25일 휴스턴, 26일 달라스, 29일 로스엔젤레스, 4월 1일 산티아고, 3일 상파울루, 5일 멕시코시티를 거치는 북미&라탐 9개 도시 투어를 펼칠 예정이다.
유겸은 지난해 첫 솔로 정규앨범 ‘TRUST ME’(트러스트 미)를 발매하고 유니크한 R&B 소울 감성으로 글로벌 음악 팬들의 호평을 얻었다. 해당 앨범은 아이튠즈 전 세계 16개 지역 톱 앨범 차트 1위, 14개 지역 톱 송 차트 1위, R&B/소울 장르 23개 지역 1위를 기록한 바 있다.
이어 지난해 연말 디지털 싱글 ‘Sweet Like’(스윗 라이크)로 아티스틱한 퍼포먼스를 선보였으며, 최근 종영된 SBS 오디션 프로그램 ‘유니버스 리그’에서 팀 비트 감독으로 활약했다. 올해 초에는 갓세븐(GOT7) 완전체 활동으로 특급 화제성을 입증했다. 유겸이 속한 갓세븐은 지난달 새 미니앨범 ‘WINTER HEPTAGON’(윈터 헵타곤)을 성공적으로 발매했으며, 6년 만에 단독 콘서트 ‘NESTFEST’(네스트페스트)를 성료했다.
솔로 아티스트로 2025년 하이브리드 행보에 시동을 건 유겸의 활발한 투어 행보에 관심이 쏠린다.
2025 유겸 투어 ‘TRUSTY’ 인 서울은 3월 8일 오후 6시 서울 예스24 라이브홀에서 진행된다.
홍세영 동아닷컴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사등록시간: 2025-02-06 21:17:0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