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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미국 프로농구(NBA)를 충격에 빠뜨린 블록버스터 트레이드로 루카 돈치치(26) 영입에 성공한 LA 레이커스의 우승 확률이 크게 뛰어올랐다.
블록체인 기반 예측 시장인 폴리마켓은 7일(이하 한국시각) LA 레이커스의 2024-25시즌 파이널 정상 등극 가능성에 대해 언급했다.
이에 따르면, LA 레이커스의 우승 확률은 돈치치 영입 이전 소수 배당 58.82에서 지금은 3.70까지 급상승했다.
이는 우승권으로 평가되지 않던 LA 레이커스가 3위권까지 크게 뛰어오른 것. 보스턴 셀틱스, 오클라호마 시티 썬더 다음이다.
비결은 역시 돈치치 영입이다. LA 레이커스는 지난 2일 댈러스 매버릭스, 유타 재즈와 함께 삼각 트레이드를 단행했다.핵심은 돈치치가 LA 레이커스로 가는 것.
여기에 앤서니 데이비스(32)가 댈러스 유니폼을 입는다. NBA를 대표하는 슈퍼스타 두 명이 유니폼을 바꿔입는 것.
이어 LA 레이커스는 막시 클레버, 마키프 모리스를 얻었다. 또 댈러스는 맥스 크리스티와 2029년 1라운드 지명권을 갖는다.
계속해 유타는 LA 레이커스로부터 제일런 후드시피노를 받는다. 또 LA 클리퍼스의 2025년 2라운드 지명권, 댈러스의 2025년 2라운드 지명권을 가져간다.
LA 레이커스는 여기서 멈추지 않고 지난 6일 샬럿 호넷츠로부터 데이비스를 대체할 빅맨인 마크 윌리엄스(24) 영입에 성공했다.
이에 LA 레이커스의 우승 확률이 더욱 올라간 것. 윌리엄스는 탄탄한 신체 조건에 윙스팬 역시 최상위권. 운동능력 역시 훌륭하다. 단점은 유리 몸.
데이비스가 빠지고 돈치치와 윌리엄스가 합류한 LA 레이커스. 이번 예상대로 우승 3워권의 힘을 자랑하게 될지 주목된다.
조성운 동아닷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사등록시간: 2025-02-07 11:39:0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