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통과 협력을 통해 학교 발전에 기여
경상북도교육청은 지난 8일 본청 웅비관에서 ‘2025년 경상북도 학교운영위원장협의회 정기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날 행사에는 도내 22개 시‧군 학교운영위원장 지역협의회장들이 참석해 신임 임원을 선출하고, 협의회의 향후 운영 방향과 연간 활동 계획에 대해 논의했다.
정기회에서는 김종민 울진군협의회장(울진남부초 위원장)이 신임 도 협의회장으로 선출됐으며, 수석부회장에는 최일성 청송군협의회장(도평초 위원장), 부회장에는 박상현 경산시협의회장(경산초 위원장), 방금석 울릉군협의회장(울릉중 위원장)이 각각 선임됐다.
이 외에도 이두희 상주시협의회장(성동초 위원장)이 사무국장, 김태희 영천시협의회장(영천중앙초 위원장)이 재무, 김공부 봉화군협의회장(봉화중고 위원장)과 김민욱 구미시협의회장(구미여중 위원장)이 감사로 선출됐다.
회의에서는 학교운영위원의 권한 및 기능 강화 방안, 지역협의회 활성화 전략 등이 중점적으로 논의됐으며, 협의회장들의 전문성 향상을 위한 연수도 함께 진행됐다.
김종민 신임 협의회장은 “학교는 학생들의 꿈과 미래를 키우는 공간이며, 학교운영위원회는 그 중심에서 중요한 역할을 한다”며, “학생과 학부모, 지역사회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소통과 협력을 통해 학교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임종식 경북교육감은 “학교운영위원회 협의회장들의 책임감과 열정은 학교 현장의 큰 힘이 되고 있다”며, “학교와 지역사회가 유기적으로 협력하는 교육 환경 조성에 함께 힘쓰자”고 당부했다.
한편, 경상북도 학교운영위원장협의회는 22개 시‧군 협의회장들이 참여하는 조직으로, 정보 공유 및 정책 제안 등 학교운영위원회의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안동 ㅣ나영조 스포츠동아 기자 localdk@donga.com
기사등록시간: 2025-05-09 14:47:3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