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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이 빛나는 밤, 제니-리사 관능의 ‘애프터파티 룩’ 스포츠동아 25.05.09 20:11:17 29읽음

제니-3

“그날, 제니와 리사의 밤은 유난히 빛났다”

세계적인 패션 행사 ‘2025 멧 갈라(Met Gala)’의 본 무대가 끝났지만, 블랙핑크 제니와 리사의 존재감은 여전히 형형하다.

‘멧 갈라’의 엄격한 드레스 코드를 벗어던진 ‘애프터파티’에서 두 사람은 압도적인 패션 센스를 발휘하며 글로벌 팬들의 환호를 이끌어냈다.

멧 갈라의 ‘애프터파티’는 단연 제니와 리사의 무대였다. 제니와 리사는 애프터파티에서 본식과 마찬가지로 각각 앰배서더로 활동하는 브랜드 샤넬과 루이뷔통 의상을 택했지만, 180도 다른 파격적인 차림새로 현장에 모인 이들을 매료시켰다.

제니

그들의 애프터파티 룩에 전 세계 팬덤은 열광했다. 제니는 8일 개인 SNS를 통해 파티에서 입은 착장을 공개하며, 게시 9시간 만에 ‘좋아요’ 200만을 돌파했다. 지난 7일 일찌감치 본식과 뒤풀이 룩을 SNS에 공개한 리사의 게시물 경우 불과 하루새 ‘좋아요’가 277만을 넘어섰다.

두 사람이 SNS에서 거둔 좋아요 숫자의 위력은 같은 행사에 참석한 할리우드 스타들과 견주어 확인할 수 있다. ‘서브스턴스’로 제2의 전성기를 맞이한 데미 무어의 본식 드레스 사진 경우 ‘좋아요’ 수가 16만 정도다.

본식에서 샤넬 빈티지 드레스로 우아함을 드러낸 제니는 뒤풀이에선 ‘과감한 노출’을 시도했다. 제니는 날렵한 어깨선과 쇄골이 드러나는 란제리 스타일 톱에 숏 스커트, 샤넬 로고 스타킹으로 도발적인 룩을 완성했다. 샤넬 맞춤 드레스로 오드리 헵번을 연상케 한 본식과는 정반대였다.

리사-1

리사도 반전의 미학을 택했다. 본식에선 루이뷔통 시스루 재킷과 ‘팬츠리스’ 패션으로 고급스러운 관능미를 살렸지만, 뒤풀이 파티 경우 상의 밑단을 묶은 일명 ‘청청패션’으로 잘록한 허리와 복근을 드러냈다. 말괄량이 같은 스타일로 은근한 섹시미를 드러낸 셈이다.

멧 갈라는 미국 ‘보그’와 뉴욕 메트로폴리탄 박물관이 주최하는 자선 패션 행사로, 할리우드 명사들이 총출동해 ‘동부의 오스카’라고도 불린다. 본식은 휴대전화 사용이 금지돼 있어 셀럽들이 자유롭게 촬영할 수 없는 반면, 뒤풀이 파티에선 엄격한 드레스 코드 없이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각자 개성을 마음껏 드러낼 수 있다. 그로 인해 ‘애프터파티’는 멧 갈라의 또 다른 관전 포인트로 여겨지기도 한다.

블랙핑크 제니와 리사는 멧 갈라에 앞선 지난 4월 각각 솔로 아티스트로서 북미 최대 음악 페스티벌 ‘코첼라 밸리 뮤직 앤드 아츠 페스티벌(코첼라)’ 무대에 오른 바 있다. ‘코첼라’는 매년 30만명의 관객을 동원하는 음악 축제로 서울 잠실 경기장의 92배 크기의 공연장에서 2주 동안 열린다.

기사등록시간: 2025-05-09 19: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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