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오는 5월 14일부터 16일까지 지역 야간 명소를 체험할 수 있는 ‘2025 용인 봄빛마실’ 프로그램 참가자 315명(회차별 105명)을 선착순 모집한다고 밝혔다.
‘용인 봄빛마실’은 지역의 풍부한 관광자원을 활용해 방문객들이 다양한 문화·예술·체험 활동을 즐기며 아름다운 봄밤을 만끽할 수 있도록 기획된 야간 체험 행사다. 행사는 5월 23일부터 25일까지 총 3회에 걸쳐 진행된다.
올해 프로그램은 ‘찰나의 프레임’을 주제로 스마트폰을 활용한 영상 촬영 및 편집 교육이 포함돼 참가자들이 직접 영상을 제작해보는 특별한 경험을 제공한다. 완성된 영상은 온라인에 전시돼 참가자들에게 특별한 추억으로 남게 된다.
참가자들은 ▲백남준아트센터 도슨트 체험 ▲구갈자연생태공원에서의 공연 관람 ▲감성 카페 ‘라임그라스’ 방문 등 다양한 장소를 둘러보며, 용인의 대표 야간 명소를 배경으로 개성 있는 영상을 촬영하게 된다.
신청은 네이버 검색창에 ‘2025 용인야간마실’을 입력하거나, 용인관광 블로그의 안내 게시글을 통해 가능하다. 접수는 선착순으로 마감된다.
시 관계자는 “봄빛마실은 용인의 야간 풍경을 새로운 시각으로 경험하고, 그 감성을 영상으로 표현해보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라며 “많은 시민들이 참여해 특별한 봄밤의 추억을 만들어가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경기｜장관섭 기자 localcb@donga.com
기사등록시간: 2025-05-13 19:16:1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