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블럼·마스코트 등 4개 부문, 총 1천만 원 상금
예천군은 2026년 안동시와 공동으로 개최하는 ‘제64회 경북도민체육대회’의 상징물을 5월 30일부터 7월 8일까지 전 국민을 대상으로 공모한다고 밝혔다.이번 공모는 도민체전의 의미와 취지를 널리 알리고, 도민 화합의 장을 상징적으로 담아낼 수 있는 참신한 콘텐츠를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모 부문은 △대회 상징표(엠블럼) △마스코트 △포스터 △구호(슬로건) 등 4개 분야로, 총 12점의 수상작을 선정해 총 1천만 원의 상금을 수여할 예정이다.
공모 주제는 도민체전의 상징성과 함께 개최지의 정체성을 균형 있게 반영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각 지자체의 슬로건인 △경상북도 ‘경북의 힘으로 새로운 대한민국’ △안동시 ‘활력 넘치는 성장도시 함께 만드는 희망 안동’ △예천군 ‘경북의 중심 도약하는 예천’을 조화롭게 담아내고, 도민들의 단결과 희망찬 미래를 표현한 작품이 요구된다.
응모는 네이버 폼을 통한 온라인 방식으로 진행되며, 제출 서류 없이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예천군청 홈페이지 공고·고시란에서 확인하거나 예천군 체육사업소 도민체전TF팀(054-650-8220)으로 문의하면 된다.
김학동 예천군수는 “내년 도민체전은 도청 이전 10주년을 기념하는 뜻깊은 대회로, 경북도민체전 역사상 처음으로 공동 개최되는 행사”라며 “전국에서 창의적이고 매력적인 아이디어가 많이 접수돼 도민의 자긍심을 높이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예천 ㅣ나영조 스포츠동아 기자 localdk@donga.com
기사등록시간: 2025-05-30 06:23:1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