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문진석 국회의원(충남 천안시갑, 재선)은 지난 14일 2025년도 상반기 행정안전부 특별교부세 12억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확보된 예산은 ▲누리별 장애인종합복지관 다목적강당 증축 5억 원 ▲청수2공원 시설정비 및 쿨링포그 설치 2억 원 ▲일봉공원 맨발 걷기길 조성 2억 원 ▲산불진화장비 구입 3억 원 등 총 5개 사업에 투입될 예정이다.
누리별 장애인종합복지관 다목적강당 증축사업은 장애인들이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는 활동공간을 마련하기 위한 사업으로, 올해 12월 시공업체 계약 및 착공이 예정돼 있다. 청수2공원 사업은 노후 목재 펜스 교체와 쿨링포그 설치로 열섬 현상을 완화하고 쾌적한 공원 환경을 조성한다.
일봉공원 맨발 걷기길 조성사업은 기존 0.4km 구간을 1.5km로 확대하고 세족장 등을 설치해 늘어난 수요를 충족할 계획이며, 2026년 6월 완공을 목표로 한다. 산불진화장비 구입사업은 노후 차량 2대를 우선 교체하고, 장비를 확충해 천안 지역 산불 대응력을 강화할 예정이다.
문 의원은 “이번 특별교부세 확보는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사업 위주로 노력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살고 싶은 천안을 만들기 위해 지역구 국회의원으로서 소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남｜장관섭 기자 localcb@donga.com
기사등록시간: 2025-08-17 10:31:2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