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보가 과거 이스라엘 국경에서 속옷까지 벗으며 당한 몸수색 일화를 공개했다.
그는 28일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옥탑방의 문제아들’에서 ‘살면서 가장 억울한 일’에 대한 질문을 받고 “이상하게 공항이나 국경 검색대에서 나만 걸린다”며 말문을 열었다.
그러면서 과거 방송인 송은이, 김숙과 함께 이스라엘에서 요르단으로 가다가 받았던 입국 심사 경험을 털어놨다.
이날 함께 출연한 송은이는 “이스라엘과 요르단은 캐리어를 끌고 국경을 넘어갈 수 있어서 짐 가방을 들고 가는데 저희는 다 통과했다. 그런데 황보가 안 나왔다. 황보가 한참 있다가 나와서 물어봤더니 군인에게 잡혀갔다고 하더라”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당시 황보는 20명 가까운 일행 중 유일하게 추가 몸 수색을 받았다.
황보는 “국경 검색대에서 나를 불러내더니 어떤 공간에서 옷을 다 벗으라고 하더라. 속옷까지 싹 벗어야 했다. 이스라엘 여군이 나를 다 수색했다. 여군이 조사했지만, 기분이 좋지 않았다”고 말했다.
기사등록시간: 2025-08-29 15:24:2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