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이즈가 대표곡 ‘비도 오고 그래서’의 저작권료 비밀을 털어놨다.
헤이즈는 29일 방송된 Mnet ‘라이브 와이어’에서 “시간이 지나면 저작권료는 줄기 마련인데 이 곡은 여름·장마철만 되면 그래프가 확 올라간다”며 “꾸준히 저에게 효도하는 곡”이라고 밝혔다. MC 정재형은 “가수에게 계절곡은 꼭 필요하다”며 감탄했고, 이석훈 역시 부러움을 감추지 못했다. 두 사람은 즉석에서 ‘비도 오고 그래서’를 함께 불러 여름밤을 촉촉이 적셨다.
이석훈은 히트곡 ‘그대를 사랑하는 10가지 이유’에 얽힌 에피소드로 웃음을 자아냈다. 팬 결혼식 축가를 불렀다가 신랑에게 눈총을 받았다고 고백하며 “늘 이 곡을 이겨야 한다는 부담이 있다”고 털어놨다. 또 새 싱글 ‘어른이 됐고’ 무대를 최초 공개해 감동을 더했다.
소수빈은 맑은 보이스로 ‘언젠가는 다시 마주치게 되는 것들’을 선보이며 감성을 물들였고, 그가 ‘음악적 히어로’라 꼽은 크러쉬는 ‘가끔’으로 무대를 압도했다. 두 사람은 ‘잊어버리지마’ 듀엣 무대를 펼치며 객석 환호를 이끌었고 크러쉬는 “기회가 된다면 꼭 함께 작업하고 싶다”며 러브콜을 보내 눈길을 끌었다.
‘라이브 와이어’는 매주 금요일 저녁 7시 Mnet, tvN에서 동시 방송된다.
기사등록시간: 2025-08-30 13:35:2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