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지민 공식입장, 송다은 결별 인정 “수년 전 과거” [전문]
방탄소년단(BTS) 지민 측이 배우 송다은과의 열애설에 공식입장을 발표했다.
소속사 빅히트 뮤직은 31일 “당사는 지민의 사생활과 이와 관련해 거론되는 상대방을 존중하여 그동안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 그럼에도 아티스트 사생활을 둘러싼 여러 추측성 보도가 발생하고 사실과 다른 루머가 난무함에 따라 불가피하게 최소한의 사실관계에 대한 입장을 밝힌다”고 말했다.
이들은 “아티스트는 상대방 측과 과거 호감을 가지고 인연을 이어온 바 있으나, 해당 시점은 수년 전 과거이고 현재는 교제하는 사이가 아니다”라고 과거 열애와 결별을 인정했다. 그러면서 “사생활에 대한 무분별한 추측은 삼가주시기를 당부드린다. 아티스트와 함께 거론되는 상대방에게 피해를 끼칠 수 있는 행위도 자제해주시기를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지민과 송다은은 과거 수차례 열애설에 휩싸였으나 인정도 부인도 하지 않았다. 이가운데 송다은은 최근 자신의 SNS 계정에 지민의 영상을 게재했다. 영상 속 송다은은 지민의 집으로 추정되는 곳에서 그를 반기는 모습. 지민의 얼굴과 목소리가 확실하게 담겨 열애설을 재점화했다.
의혹만 커진 가운데 31일 머니투데이는 지민이 군 입대 전후로 송다은과 짧은 만남을 가진 뒤 결별했으며 문제의 영상은 교제 당시 촬영한 것이라고 보도했다.
방탄소년단 지민 열애설 관련 소속사 공식입장 전문
당사는 지민의 사생활과 이와 관련해 거론되는 상대방을 존중하여 그동안 입장을 밝히지 않았습니다.
그럼에도 아티스트 사생활을 둘러싼 여러 추측성 보도가 발생하고 사실과 다른 루머가 난무함에 따라 불가피하게 최소한의 사실관계에 대한 입장을 밝힙니다.
아티스트는 상대방 측과 과거 호감을 가지고 인연을 이어온 바 있으나, 해당 시점은 수년 전 과거이고 현재는 교제하는 사이가 아닙니다.
사생활에 대한 무분별한 추측은 삼가주시기를 당부드립니다. 아티스트와 함께 거론되는 상대방에게 피해를 끼칠 수 있는 행위도 자제해주시기를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정희연 동아닷컴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사등록시간: 2025-08-31 17:50:0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