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시장 임병택)는 지난 10월 24일부터 25일까지 서울대 시흥캠퍼스와 거북섬에서 국내 최대 규모의 여성 CEO 네트워킹 행사인 ‘2025년 전국 여성 CEO 경영 연수’가 성황리에 개최됐다고 밝혔다.
‘전국 여성 CEO 경영 연수’는 전국 여성 경제인의 경영 역량 강화와 네트워크 확대를 위해 1999년부터 매년 열리고 있는 대표적 여성 경제인 행사로, 올해는 중소벤처기업부가 주최하고 한국여성경제인협회가 주관했으며, 경기도와 시흥시가 후원했다.
‘다시 성장하는 대한민국, 326만 여성기업이 앞장서겠습니다’라는 슬로건 아래 열린 이번 행사에는 노영석 중소벤처기업부 차관, 고영인 경기도 경제부지사, 임병택 시흥시장, 오인열 시흥시의회 의장 등 주요 내빈과 전국 여성 CEO 1천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행사는 비전 선포 세리머니를 시작으로 시흥시 소개, 특별강연, 여성기업 경영 우수사례 홍보영상 상영 등으로 진행됐다. 또 시흥시와 시흥산업진흥원 사업 홍보부스, 여성기업 제품전시 및 홍보부스, 경영 애로 상담창구 등이 함께 운영돼 시흥시와 여성기업 간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교류의 장이 마련됐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시는 지난해 바이오 특화단지 지정을 기반으로 바이오·인공지능(AI) 첨단산업 중심의 미래 혁신도시로 도약하고 있다”며 “이번 경영 연수를 통해 시흥시의 미래 산업과 성장 비전을 전국 여성 기업인들과 공유할 수 있어 뜻깊었다”고 밝혔다.
경기｜장관섭 기자 localcb@donga.com
기사작성시간: 2025-10-27 09:06:0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