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국제뉴스) 김민성 기자 =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전장연) 회원과 후원자를 대상으로 한 살해 협박 글이 인터넷에 올라와 경찰이 작성자 추적에 나섰다.
이 협박은 전장연의 장애인 권리예산 증액 요구 활동과 관련된 것으로 보인다.
경기북부경찰청은 26일 전장연과 후원자를 살해하겠다는 제목의 글이 온라인 커뮤니티에 게시됐다는 신고를 받고 수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IP 주소를 확인하며 작성자 추적에 나설 계획이다. 게시글 작성자는 범행 장소까지 구체적으로 예고해 경찰은 전장연 사무실 주변에 순찰과 경비 활동을 강화했다.
최근 전장연은 내년도 예산안 심의에 맞춰 장애인 권리예산 증액을 요구하며 출근길 지하철 선전전을 이어왔다.
기사작성시간: 2025-12-26 19:00:0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