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배님들 의견이 궁금합니다
남편이 친구 두명이랑 동업하며 가게를 합니다
그 중애 한명이 먼데서 회사 그만두고 모든걸 정리하고 온 케이스에요
주의에 챙겨줄 사람도 없고 혼자 자급자족해야 하죠..
발단을 오늘 갑자기 남편이 저에게 이사가면 퇴근할때 친구도 데려와서 저녘을 먹는다 하더라구요 우리 먹는 밥에 숟가락 하나만 더 놓으면 된다 별거 없단 식으로요
이게 무슨소리냐 하니 친구분이 너네집에서 퇴근때 밥먹고 가면 안되냐는 식으로 말을 하니 남편이 그자리에서 OK를 한거죠
전 자신없다 솓가락 하나 놓기위해서 신경써야할게 너무 많을 것 같은데 난 못할 것 같다 했습니다 남편이랑 볼일 다보고 가게를 같이 가게 됬는데 혼자서 친구 앞에서 복치고 장구치고 저에게 했던말에 못 박듯 친구 앞에서 내뱉더라구요 그자리에서 싫다고 말 할 수도 없고 속에서 용 한마리가 올라오는걸 간신히 내려보내고 집에와 다시 예기하니 이해가 안간다는 표정과 함께 " 알았어 그냥 친구보고 밥사먹으라 할께 됬지!!" 이지랄 ㅋㅋㅋㅋㅋㅋ 가만히 있는 저를 완전 병신으로 민드는 마법같은 오지랖을 남편이 부려주더군요.. 제가 유난일까요? 전 솔직히 불편합니다 객식구 모셔다 맨날 밥해주는 것도 부담이고 이사 일주일 남겨두고 몇일째 아침부터 새볔까지 안쓸짐 정리중인데 제가 힘들어 예민한 탓인지 이게 정상인건지 이제 분간도 안가네요 산배님들 현명한 대처법 좀 알려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