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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손흥민(33)의 이적설이 쏟아지고 있는 가운데,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토트넘 홋스퍼가 주장의 33번째 생일을 축하했다.
토트넘은 8일(이하 한국시각) 구단 공식 SNS를 통해 “캡틴, 레전드, 손흥민 생일을 축하합니다”라는 글과 함께 손흥민의 SNS 계정을 태그했다.
이날은 손흥민의 33번째 생일. 이에 토트넘이 구단 공식 SNS에 축하 메시지를 남긴 것. 단 손흥민의 이적설이 나오고 있는 상황이기에 더 큰 관심을 모았다.
또 손흥민이 토트넘을 떠나고 싶어 하는 것이 아니라는 것. 오히려 토트넘이 손흥민을 언제 내보낼지 호시탐탐 기회만 엿보고 있는 형국이다.
현재 손흥민과 토트넘의 계약은 1년 남았다. 이에 토트넘이 거액의 이적료를 받고 손흥민을 내보내고 싶어 한다는 것. 2026년 이적은 토트넘에게 의미가 없다.
이에 토트넘의 프리시즌 아시아 투어가 끝나는 오는 8월 초 손흥민의 이적이 결정될 것이라는 보도가 나오기도 했다.
특히 일부에서는 토트넘이 거액의 위약금을 물면서까지 손흥민의 이적을 서두를 것이라고 주장하기도 해 큰 관심을 모았다.
손흥민은 이러한 상황 속에서도 최근 토트넘의 새 시즌 홈-원정 유니폼의 메인 모델로 나서기도 했다. 조금은 이상한 동행이 계속되고 있는 것.
새 시즌 유니폼 모델에 이은 생일 축하. 이는 분명 당장이라도 이적시킬 선수에게 하는 행동은 아니다. 이에 손흥민의 다음 시즌 소속팀에 관심이 모아진다.
조성운 동아닷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사등록시간: 2025-07-08 10:08:0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