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년월일 : 1979. 9. 23 (+)
밤세 꿈을 꾸었는데요.
저희 집 거실이었습니다.
벽에 큰 그림액자가 걸려있는데, 그 액자 안에 물이 가득하고, 저희 집 수족관에 있는 열대어들이 그 안에서 놀고 있는데, 한 두 마리가 거실 바닥에 떨어져 있는거에요. 손으로 잡아서 다시 그 액자 안에 넣었는데, 또 한마리가 떨어져 있는거에요.
이상하다 싶어서 액자를 살펴보니 액자가 밑에 구멍이 생겨 있더라구요. 액자가 유리로 된 액자가 아니라 비닐 같은걸로 덮여있는 액자였거든요. 주변을 보니 열대어 몇마리가 더 떨어져 나와 있는데, 물도 없는 그냥 공기속에서 여유롭게 헤엄을 치는 녀석도 있고, 바닥에떨어져서 있는 녀석도 있고 그렇더라구요
근데 그 구멍으로 열대어를 손으로 주워 넣으면서 구멍을 막으려고 했는데, 제 손에 쥐고 있던 열대어 한마리가 제 오른손 엄지와 검지 사이를 꽉 무는겁니다. 세상에나~~~ 무슨 열대어가 무는데 전기에 감전되는 것 같이 엄청 아프고 몸이 떨릴 정도여서 깜짝 놀랐지요. 자세히 보니 조그만 열대어 입에 날카롭게 이빨도 있는 것처럼 보였습니다. 얼른 열대어를 액자 안으로 넣었는데, 그 안에 있는 많은 열대어들이 우루루 다 쏟아져 나왔습니다.
물리면 또 그렇게 아플것 같아서 열대어가 없는 쪽으로 피하는데, 우루루 제 다리쪽으로 한꺼번에 몰려와 왼쪽 발목을 여러마리가 한꺼번에 꽉 물었습니다. 역시...너무 아팠지요. ㅠ.ㅠ
옆을 보니 우리집 거실...항상 수족관이 있는 그자리에 수족관이 보이더라구요. 여러마리를 손으로 싹 쓸어 모아서 그 수족관에 넣으려고 하면서 살짝 안심하는 기분으로 깬 것 같아요.
해몽 부탁드려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