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년월일 : 1972년 09월 17일 (음)
성별 : 여
현재 살고있는 빌라에서 새벽이었던것같아요
신랑은 그날 사업상 누굴좀만나서 술에 취해
잠들어 있었는데 우리 네살짜리딸은 무슨이유에서인지
저와함께 깨어있었어요
위치도좋고 깔끔하긴하지만 평수는 좁아요
살림하기엔 싱크대가 너무좁아 항상 불만이었어요
티브이도 거실에있고 그냥편해서 침대있는
안방에서 않자고 거실에서 항상 잠을 자요
싱크대놓인 위치가 대충 잠자는쪽위로
냉장고가있고 옆에 정수기가있고 바로 옆에 있는데
갑자기 냉장고뒷쪽으로부터 정수기호스를타고 개수대로
검은물이 차기 시작하는데 그게 구정물이아니라 한약같다는
느낌이었어요 색도 그렇고.,
근데 속으론 바깥쪽에 뭐가 터져서 그게 역류해 개수대로
올라오는거라고 생각하고 신랑을 애타게 부르며 깨웠는데
제말이 장난인것처럼 무시를하고 웃으면서 일어나지도
않는거에요~~
검은물은 점점 불어나서 마치 쓰나미를 연상케하는
그런 물의강도와 비쥬일로 거실을 채우고있어서
이찌할바를몰라 발만 동동거리고
이러다간 집이 물에 잠기겠다는 두려움으로 공포에
떨면서도다들 자고있는시간이라 소리도 못지르고
울다가 잠에서 깼는데 너무 무섭네요
해몽좀 부탁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