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 어린이집 지원 강화 논의… 보육료·외국인 아동 지원 등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 안광률 위원장(더불어민주당, 시흥1)은 지난 13일 시흥상담소에서 시흥시어린이집연합회 관계자들과 정담회를 열고, 영유아 보육 지원 관련 주요 현안을 논의했다.
이날 정담회에서 연합회 관계자들은 ▲시흥 지역 영유아 보육료 및 교육비 예산 지원 ▲외국인 아동 보육료 지원의 형평성 문제 ▲영유아 인구 감소로 인한 운영난 등의 현안을 전달하며, 도와 시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책 마련을 요청했다.
이에 대해 안광률 위원장은 일부 단설 및 병설유치원의 과도한 설립으로 인한 미충원 문제, 외국인 가사도우미 시범사업의 효과성 등에 대한 의문을 제기하며, 지역과 소득 격차에 따른 차별이 발생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효과성이 낮고 중복된 정책보다는 지역 보육 기관에 대한 집중적인 지원이 필요하다”며, “추경을 통한 추가 예산 확보 및 정책 개선을 위해 시흥시와 당 관계자들과 협의하겠다”고 밝혔다.
게다가 “보육 지원 정책이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면밀한 검토를 거쳐 효과적인 대안을 마련하겠다”며 정담회를 마무리했다.
경기｜장관섭 기자 localcb@donga.com
기사등록시간: 2025-03-15 07:29:4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