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옹진군, 경유차 환경개선부담금 부과… 3월 14일부터 납부 시작
인천 옹진군(군수 문경복)은 경유 차량 2,036대에 대해 2025년도 상반기 환경개선부담금 총 5,460만 원을 부과·징수한다고 14일 밝혔다.
환경개선부담금은 오염 원인자에게 오염물질 처리비용을 부담시키는 제도로, 매년 3월과 9월에 부과된다. 이 제도의 부과 대상은 경유를 연료로 사용하는 자동차이다. 저공해 인증을 받은 차량이나 유럽연합(EU)이 정한 유로 5·6 등급의 차량은 면제된다.
이번 상반기 부과금은 지난해 7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사용한 경유 차량에 대해 산정된다. 부과 기준일인 12월 31일 현재 소유자에게 부과된다. 만약 부과 기간 내에 차량 명의가 변경됐거나 폐차된 경우에는 해당 차량의 사용 일수에 따라 부담금이 부과된다.
납부 기간은 3월 14일부터 3월 31일까지로, 고지서에 기재된 가상계좌로 이체하거나 우체국 및 전국 은행, 온라인(인터넷지로, 위택스)을 통해 납부할 수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환경위생과(032-899-2614)로 문의하면 된다.
인천｜장관섭 기자 localcb@donga.com
기사등록시간: 2025-03-15 15:47: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