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정 발전과 지역 현안 해결 의정활동 지속 전개
봉화군의회(의장 권영준)는 지난 5월 21일부터 29일까지 9일간의 일정으로 열린 제272회 봉화군의회 임시회를 29일 폐회했다.이번 임시회에서는 ‘2025년도 상반기 군정주요사업장 현장확인’을 비롯한 총 10건의 안건이 상정되어 심도 있는 심사를 거쳐 모두 원안 가결됐다. 주요 처리 안건으로는 권영준 의원이 대표 발의한 「담배 제조물의 결함 인정 및 사회적 책임 촉구 결의안」을 포함해 「봉화군 환경정책위원회 구성 및 운영 조례안」, 「봉화군 소상공인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불합리한 자치법규 일제정비를 위한 일부개정조례안 3건 등이 있다.
특히 군의회는 이번 회기 중 ‘겨울왕국 분천산타마을 관광명소화 사업’과 ‘미슐랭 경관 드라이브길 조성사업’을 포함한 군정 주요사업장 21개소를 직접 방문해 사업 추진 현황을 점검했다. 현장 확인 과정에서 분천산타마을 사업과 관련하여 체험관광시설과 마을 간의 관광 동선이 자연스럽게 연결될 수 있도록 휴게시설과 음식점 배치를 적절히 조정할 것을 주문했으며, 드라이브길 조성사업 현장에서는 경관 조성의 내실 있는 추진을 당부하는 등 사업의 실효성과 지속 가능성을 높이기 위한 제언을 아끼지 않았다.
권영준 봉화군의회 의장은 “이번 임시회는 군정 주요사업의 추진 상황을 직접 확인하고, 현장에서 군민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었던 뜻깊은 회기였다”며, “현장에서 제기된 개선 사항들이 군정에 충실히 반영되어 군민의 삶의 질 향상으로 이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집행부에는 지적된 사항들에 대한 적극적인 개선과 협조를 당부했다.
봉화군의회는 앞으로도 군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군정 발전과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한 의정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할 방침이다.
봉화 ㅣ나영조 스포츠동아 기자 localdk@donga.com
기사등록시간: 2025-05-29 12:56:5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