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박정현 국회의원(대전 대덕구,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은 지난 14일, 행정안전부로부터 총 5개 사업, 18억 원 규모의 특별교부세(이하 특교)를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번 특교는 2025년 상반기 배정분으로, 주요 사업은 ▲대덕문화체육관 노후시설 개보수(5억 원·목상동) ▲대덕구청소년 어울림센터 노후시설 개보수(4억 원·중리동) ▲한남경로당 리모델링(3억 원·오정동) ▲선비마을로(동부여성가족원 앞) 보행로 개설(2억 원·법동) ▲신일동 1701번지 일원 급경사지 보수보강(4억 원·신일동) 등이다.
대덕문화체육관은 1997년 개관 이후 25년 이상 경과해 시설 노후화로 안전 문제가 지적돼 왔다. 또 청소년 어울림센터 역시 1998년 개관 이후 월평균 3만여 명이 이용하는 시설임에도 노후화로 불편과 안전 우려가 제기돼 개보수가 시급했다.
이에 한남경로당 리모델링과 선비마을로 보행로 개설사업은 노약자 및 교통약자의 편의 증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재난안전 분야에서는 신일동 1701번지 일원의 급경사지 보수보강 공사가 포함됐다. 해당 지역은 집중호우 시 토사 유실 등 안전사고 위험이 제기돼 예산 지원이 절실했던 곳이다.
박정현 의원은 “이번 상반기 특교 확보는 주민 생활편의와 안전 개선에 중점을 둔 결과”라며 “앞으로도 하반기 예산 확보에 최선을 다해 대덕구민의 삶의 질을 높이겠다”고 강조했다.
대전｜장관섭 기자 localcb@donga.com
기사등록시간: 2025-08-17 10:34:3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