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식스 고양콘 오프닝곡은 ‘한페될’…10주년 페스티벌 본격 시작
밴드 데이식스(DAY6)가 ‘한 페이지가 될 수 있게’로 고양 콘서트의 시작을 열었다.
데이식스는 30일에 이어 31일 오후 경기도 고양시 고양종합운동장에서 데뷔 10주년 기념 투어 ‘DAY6 10th Anniversary Tour 〈The DECADE〉’를 열고 팬덤 마이데이(MY DAY)와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이번 공연은 전 회차 전석 매진된 가운데 마지막 날인 31일에는 오프라인 공연과 동시에 비욘드 라이브에서 유료 생중계를 동시 진행했다.
공연을 여는 오프닝곡은 ‘한 페이지가 될 수 있게’였다. ‘한 페이지가 될 수 있게’는 2019년 미니 5집 ‘The Book of Us: Gravity’ 타이틀곡으로 ‘예뻤어’와 함께 데이식스의 역주행 신화를 이끈 곡이다. 데이식스는 10주년을 기념하는 공연을 ‘한 페이지가 될 수 있게’와 함께 시작하면서 진정한 축제의 시작을 알렸다.
지난 2015년 11월 예스24 무브홀에서 시작해 점차 공연장 규모를 확장해온 데이식스. 지난해 12월 K팝 밴드 최초로 고척스카이돔에 입성한 이들은 그토록 염원해온 야외 공연장이자 그룹 첫 야외 스타디움 공연을 노을이 지는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이루게 됐다.
10주년을 의미있게 기념한 데이식스는 오는 9월 5일 오후 6시 새 정규 앨범 ‘The DECADE’와 타이틀곡 ‘꿈의 버스’, ‘INSIDE OUT’로 컴백 활동에 나선다.
정희연 동아닷컴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사등록시간: 2025-08-31 18:51:00
